♬ 봄을 느끼게 해주는 짜릿한 달래 나박김치

꽃샘추위가 찾아오긴 하였지만 거리에 사람들은 얇은 옷을 입고 다니는것을 보면 봄은 봄인가봅니다.^^;
봄에는 옷차림 뿐만이 아니고 먹거리에서도 봄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은 맛짱 뿐만이 아닐거예요.
그치요? ㅎㅎ

겨울을 지내고 묵은김치보다는 햇깈치를 먹고 싶을 요즘..
아주 간단한 봄김치를 포스팅하려고해요.

음.. 간단히 설명을 해서 .. 간단한 나박김치에 썰어서 만드는 동치미 만드는법을 접목시키고,
봄나물에 대표주자인 달래를 넣어  아주 짜릿한 맛이 나는 나박김치를 담구어 보았아요.

 

그 이름하여 짜릿한 국물이 끝주는 달래나박김치예요.
ㅋ 제목이 어째 어색하지요?
그래도 달리 좋은 제목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리...^^;;

나박김치의 장점은 많으 재료가 필요없고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거예요.
얼마나 간단하고 맛이 있는지.. 아래로 내려가 보자고요~^^


◈ 달래나박김치, 짜릿한 맛이 끝내줘요~ ◈

 

[재료] 풀물(물 8컵, 찹쌀가루 1숟가락- 굵은소금 2숟가락, 감미료 (그린스위트)1차스푼)
           배추속대 5~6장, 무 3.5센치 한토막, 굵은소금 3분의2숟가락 (배추와 무를 썰어서 절인소금)
           달래 한줌, 배 무의 3분의1분량, 저민마늘 3쪽, 생강 약간, 대파줄기 4센치길이 2토막 채썰어
           미나리약간, 홍고추 2개

풀물은 겨우 색이 날 정도로 만들어 식혀 주고,
달래가 마늘과 파의 양념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다른 김치에 미해 마늘과 파를 적게 넣습니다.

* 나박김치는 많은 양을 만들기보다는 쉽게 담구어 오래두지 않고 먹는 김치지만,
조금 더 오래 두고 먹는 동치미는 풀을 안 넣어도 됩니다.

 

 * 다진마늘이나 생강을 넣으면 국물이 맑지 않으니 반드시 채를 치거나 저며서 넣어준다.

파는 실파가 있으면 실파를 넣으면 되고, 없으면 대파 줄기를 썰어 물에 살짝 헹구어 느른한것을 씻은후에 넣어주면 되고,
왼쪽사진은 무를 썰을때 가장자리 무도 자투리가 되지 않게 써는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미나리는 익으면서 색이 변하니.. 혹시나 선물을 하신다면..
김치를 담었다가.. 선물로 가지고 가지 전날 썰어 넣으면 파릇파릇.. 정말 이쁘답니다.^^



살짝 절여진(20~30분정도) 배추와 무에 준비한 양념을 다 넣어주고,



끓여서 식힌 풀물은 부어줍니다.



맛짱은 국물이 많은 반찬이나 김치는 유리용기에 담는답니다.
나박김치도 국물이 많은 김치이기에 유리용기인 친환경 제품 글라스락에 넣었어요.

달래나박김치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은뒤에 실온에 2~3시간(계절과 실온의 온도에 따라 실온에 두는시간 조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시원하게 하여 드시면 됩니다.

사실 달래나박김치의 짜릿한 맛은 국물이 어느정도 익어야 짜릿한 맛이 나요.
맛짱은 하루를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니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절을 하면 될것 같네요.



요거이 측면이예요.

쬐께 뿌연 김치국물이 ..익으면서 짜릿한 맛으로 변한답니다.
일반 나박김치와는 조금 다른 동치미 분위기가 나는 달래나박김치랍니다.

음.. 맛은 간단하게..동치미 부럽지 않은 맛이라면 설명이 될까요? ㅎㅎ



국물김치를 먹으면서 달래를 건져 먹는 맛이 제법 솔솔~^^
봄을 느끼게 해주는 짜릿한 달래나박김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