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맛을 겸비한 꼬막! (꼬막의 영양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살이 통통오른 꼬막! 제 찰을 맞이하여 간단하고 쉬운 꼬막양념찜과 꼬막 고추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맛짱이 '간단한'이라는 표현을 썻지만..꼬막은 굉장히 간단해 보이지만..
손질을 하는데 무지 신경이 쓰이는 재료랍니다.
꼬막은.. 갯펄에서 살기 때문에 펄을 씻어 내려면.. 정말 신경이 쓰인답니다.
그 까짓것!! 하실지 모르지만.. 맛짱의 경우에는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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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손질을 하고 나면.. 80%이상 조리가 끝난것이라.. 별로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먼저 꼬막 손질법을 적은 뒤에 '조리가 쉬운 쫄깃하고 매콤한 꼬막양념과 꼬막고추전'을 올려 봅니다.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 식품인 꼬막은 영양도 뛰어날 뿐 아니라 소화흡수가 잘 되어 병후 회복식이나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아주 좋다. 노란 빛깔을 띠면서 단맛이 나는 조갯살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많아서 조혈강장제 구실을 톡톡히 해
출산과 생리 등으로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여성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참고 음식동의보감]
◈ 요리초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꼬막 손질하는 법
먼저 꼬막을 물에 넣고 쌀을 씻듯이 문질 헹구어 줍니다.
그리고.. 뻣뻣힌 칫솔을 이용하여 꼬막사이사이에 묻어 있는 펄을 제거하세요.
그냥 바락바락 문질러서 조리를하면되지,, 무신 한개씩 씻어 주냐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꼬막의 겉과 속에 갯펄이 많아요. 맛짱의 성격상 안먹으면 몰라도 먹을때는 깨끗하고 갈끔하게~ㅎㅎㅎ
어찌가나 갈끔을 떨면서 씻어 주어야 먹을대도 개운하답니다.
꼬막을 다른 방법으로 깨끗이 씻는 방법이 있거덜랑 ..맛짱에게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솔로 문지른다음에는 다시 물에 헹구어 줍니다.
맑은 물이 나올정도면 되요 거의 4~5번을 씻어야 한답니다.
이렇게 꼬막의 표면을 씻은 뒤에는..꼬막속의 펄을 제거하여줍니다.
손질한 꼬막을 냄비에 넣고 꼬막이 잠길정도의 물을 부은뒤에 슬슬 저어가며 꼬막의 입이 벌어지게 하여
꼬막속의 펄을 토해내게 합니다. 꼬막을 삶는 물이 파르르 긇으면 재빨리 물을 꺼주시고, 꼬막은 건져식히고
꼬막을 삶은 물은 따로 담아 찌꺼기를 가라 앉혀 줍니다.
건져서 식힌 꼬막은 차숟가락을 이용하여 껍질과 꼬막을 분리하여 놓습니다.
ㅎㅎ 이 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적당히 흔들어 건지면 꼬막 손질이 다 된것이랍니다.
* 꼬막을 삶을때는 맹물2컵정도에 청주 3~4숟가락을 넣고 삶으면 됩니다.
삶은 뒤엔 찬 물에 헹구면 꼬막의
이런 과정을 끝내면 꼬막의 손질을 완벽하게 끝낸거랍니다.
조금 정말로 복잡하게 느껴지지요?
사실, 직접 조리를 하면 이렇게까지 복잡하지는 않지만,
초보분들을 위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다보니 좀 복잡하게 느껴지네요.
◈ 쫄깃하고 매콤,담백한 꼬막양념
손질이 끝난 꼬막이예요.
삶은 꼬막을 양념을 하지 않고 그냥 먹으면 .. 살이 통통하게 오른것이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 난답니다.
..작은 조개지만 탱굴탱굴한 것이 제법 씹는맛이 난답니다.
꼬막 양념을 하려면 손질이 끝난 꼬막의 조개살과 껍질을 분리한다음
벗겨낸 껍질에 꼬막살을 한개씩 담아주고,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조금식 올려 주세요.
[재료] 손질하기전 꼬막이 한대접정도(중량을 달아보지 못하였어요)
양념장- 간장 1숟가락, 생강술 1숟가락, 물엿 2분의1숟가락, 다진파, 다진고추, 깨소금,
참기름은 옵션이예요. 기호에 따라 넣어도 되고 빼도 된답니다.
* 다진 홍고추를 대신하여 고추가루를 넣으면 초보분들이 양념을 하기에 더 편리합니다.
맛짱은 깔끔하고 톡쏘는 매운맛을 즐기기 위해 매운맛 홍고추를 다져서 넣었읍니다.
꼬막위에 울긋불긋 양념장이 올라가니..정말 식감이 동하네요.^^
쫄깃한 꼬막을 하나씩 빼 먹는 재미도 있고, 쫄깃 매콤 달콤합니다.
꼭 밥반찬이 아니고 그냥 삶아 먹어도 맛있어요. ^^
◈ 간단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만만한 꼬막고추전
꼬막 고추전은 아주 간단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낼수 있는 전이예요.
꼬막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묻혀줍니다.
그리고 부침가루를 묻인후에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썰거나 다져서 넣어주고,
달걀을 넣어서 섞은 뒤에
밥수저로 한수저씩(꼬막 3~4개씩) 떠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꼬막고추전은 여러가지 재료를 넣지 않아도...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부드러운 달걀에 감싸진 꼬막전!
꼬막전은 적당히 매콤하면서 쫄깃한것이 안주로도 최고 !
밥반찬으로도.. 아니당..밥반찬보다는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아요.
물론, 맛짱네는 저녁 밥상에 초간장을 곁들여 올렸어용~ㅎㅎㅎ
꼬막한개가 얼마나 통통한지 보이시지요?
아직 겨울이 많이 남았어요.
이 겨울이 가기전에.. 살이 올라 더 맛있는 꼬막요리 만들어 드시고 지나가시길요~^^
다음에도 오늘 못 올린.. 꼬막요리 계속됩니다.
다 보신후에는 격려의 추천과 히트클릭을 부탁드려요~!!
댓글까지 써 주시면 글을 올리는데 힘이 되는 에너지 충전 만땅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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