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류·해물

껍질까지 있는 붙어 있는 돼지고기 아롱사태로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맛짱님 2008. 9. 27. 10:31

껍질까지 있는 붙어 있는  돼지고기 아롱사태로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한근을 만들었는데.. 완전히 인기짱이였어요.

간의 세기를 조절하면,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어울려요.

내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장조림!
오늘은 사설 각설하고, 바로 조리 들어 갑니다.^^



◈ 쫀득쫀득 족발 맛이 나는, 아롱사태 장조림 ◈




[재료] 아롱사태 600그램(삶을때-대파1대,건고추1개,생강 2쪽,통후추 2분의1숟가락)

[양념] 간장 100ml, 물 1리터 조금넘게, 청주 100ml, 생강즙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통마늘, 꽈리고추 약간씩


고기는 이등분하여  찬 물에 30분정도 담구었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물과 양념을 넣은뒤에
냄비뚜껑을 닫고 삶아준다.



고기를 찔러 보았을 때 핏물이 안 나올 정도로 삶아지면,
고기를 제외한 건더기를 건져주고, 기름기를 대충 걷어낸다.



양념을 넣어주고, 양념이 거의 다 없어지도록 끓여주는데.. 양념이 잘 배이도록 가끔
고기를 굴려가며 조려준다.



양념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마늘을 넣어 두껑을 덮고 조리다가.
마늘이 익으면 꽈리고추를 넣어 다시 조려준다.



잘 조려진 돼지고기 아롱사태는  조금 식은후에 잘라준다.
너무 두꺼운것보다 .. 조금 얄팍하게 썰어주는것이 먹기 좋답니다.

요렇게 저며 잘라 맛을 보면.. 그냥 먹기에 좋은 정도의 간이예요.

 

껍질까지 붙어 있어 더 더욱 쫄깃하고,
오향을 넣어 삶았다면.. 아마도 족발이 아닌가?하고 착각을 할 정도로..
족발의 맛과 비슷하답니다.



양념이 잘 배인 마늘과 고추!

마늘은 팬에 복은후에 조려주시면 더 맛있어요.



조리가 끝난뒤에 남은 간장은 썰어 놓은 아롱사태에 부어주면 ..
반찬이 될정도로 간간한 간이 된답니다.

아롱사태 장조림은 식으면.. 더 쫄깃해요.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간장에 돼지 껍질을 끓일때 녹아내린 콜라겐으로 .. 양념장이 살짝 굳으니..
두고 드실때는 전자렌지에 살짝만 돌려서(1분정도) 드시면 됩니다.


ㅋ 두고먹을 장조림으로 조리를 하였것만.. 간이 심심하여 한끼에 뚝딱하였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짜게 드시는 분은 간장의 양을 조금 더 넣고 조리면 됩니다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돼지고기 아롱사태장조림 이랍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다 보신후에는 격려의 추천과 히트클릭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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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요리하세요.